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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구매대행 사업 현장의 용어 알기

오픈스카이 2021. 8. 10. 17:30

일반적으로 중국어 사용 시 번역의 어려움이 있지만 구매대행의 현장 용어는 아무래도 미국의 프로세스가 복잡하면서 체계가 잡혀 있기 때문에 우리는 미국의 용어들을 익히면 다른 나라들에서 쓰는 용어도 비슷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가령 트래킹번호나 오더번호는 미국에서만 쓰이지 않고 전세계의 용어가 되어 있습니다.

​누구든 해외직구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살때 마이클코어스가방이나 판도라팔찌,토리버치원피스 같은 물건을 구매대행 쇼핑몰에서 구매하면 그물건의 관부가세가 나올것이고 미국배대지를 통해 손쉽게 안내를 받아 통관하여 한국으로 들여 올 수는 있습니다.

​이때 적용되는 환율이 아래에 나오는 과세가격과 고시환율을 기준으로 세금이 부과되게 되는데 이런 사소한 용어들을 모르면 왠지 타오바오구매대행이나 아마존직구방법의 전체 과정이 어렵게 느껴지게 됩니다. 

​평소에 김미경 강사님이나 돈많은 언니 유수진씨가 소개하는 돈버는 방법을 전문적으로 배우셔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누구나 인터넷사업으로 N잡러가되어 수익형블로그를 만들든 해외구매대행 사업을 하든간에 그 기초가 되는 해외직구하는 법만 알아도 충분히 성공하고 디지털노마드가 될 수 있습니다. 단지 안해서 그런 것 뿐입니다.   캐나다 구매대행을 하든 런던구매대행을 하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구매대행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몇가지 용어를 익혀보시죠. 한번만 익히면 두려울것이 없습니다.

 

 

[현장용어]

고시환율은 세관에서 매주 금요일 고시하는 주간 환율을 말합니다. 

세관에 신고되는 최종 금액은 과세가격이라고 해요. 


입고는 배대지에 물건이 들어오는 것, 출고는 배대지에서 검수와 계측을 맞추고 중량을 선적을 위해서 내보내는 것을 출고라고 합니다. 

오더번호라는 것은 물건을 주문할 때 마켓에서 부여되는 주문번호 입니다. 우리나라도 마켓에 주문하면 주문 번호 생기지 않습니까?

배대지는 배송대행지의 약자. 현지의 물류센터를 말해요. 대개는 한국사람이 해서 소통에 문제는 없어요.


묶음 배송 이라는 것은 두 곳 이상의 쇼핑몰에서 주문 후 한국으로 묶어서 배송한다는 뜻입니다. 

나눔 배송은 배대지에 도착한 물건을 나누어서 국내로 출고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때 세금을 회피하게 되면 불법입니다. 


실측 무게라는 것은 배대지에서 측정한 실제 중량을 말합니다. 

부피 무게는 부피가 커서 선적을 위해서 별도로 적용하는 중량 수치입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마지막 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바로 그 다음 날인 금요일을 블랙프라이데이라 하고, 
각 쇼핑몰마다 빅 세일을 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광군제는 중국의 11월 11일 날로 원래는 싱글족들을 위한 날이었는데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처럼 최고의 쇼핑 시즌을 
일컫는 말이 되어버렸습니다. 


쉬핑어드레스(Shipping Address)는 물건을 받을 주소, 빌링 어드레스(Billing Address)는 카드 청구지 주소, 

핫 딜은 최저가 딜, 파격 세일을 말합니다. 

트래킹넘버는 해외 현지에 물건 송장 번호를 말하는 거죠. 우리나라에도 물건 G마켓에서 구입을 하고 배송이 시작되면 
송장 번호가 생기죠? 

오프로드는 예정된 날에 비행기가 뜨지 못하는 걸 말합니다. 배대지에서 셀러한테 
“사장님 기상 악화 때문에 오프로드 걸렸어요” 이렇게 표현합니다.


쉽비는 배송비를 말하는 거고요, 프리 쉽은 무료배송을 말합니다. 

세일즈 택스는 물건을 받는 장소가 속하는 주 정부가 부과하는 세금을 말합니다. 


면세구역은 미국의 주별로 TAX(세금)가 다 다른데요. 델라웨어, 오레곤, 몬태나 이런 주에는 세금이 없습니다. 

그런 주에 소속되어 있는 배대지에 물건이 도착하면 TAX(세금)는 없습니다. 
내가 미국에 어떤 쇼핑몰에서 상품을 주문할 때 결제하기 직전 결제창에 TAX가 보일거예요. 
그런데 그 택스가 가령 20달러라고 보인다면 당연히 델라웨어나 오레곤에 있는 배대지로 보내면 세금이 면제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백 오더는 재고 부족으로 쇼핑몰에서 제조사에게 상품을 역으로 요청하는 상황을 말하는 건데요. 
소비자가 어떤 잇 템을 반복적으로 주문하면 미국 쇼핑몰에서 재고가 바닥날 거 아닙니까? 
그럼 고객이 먼저 결제부터 하고, 백오더로 나중에 물건이 들어오면 고객한테 다시 보내 주겠다고 하는 
이런 주문을 백 오더라고 합니다.

특히 한국에 드라마나 연예프로에서 연예인이 입거나 신고 나온 패션 상품들이 한꺼번에 해외에 특정마켓에 
반복적으로 주문이 들어가면 금방 품절이 되곤 합니다. 
이때 물건을 꼭 사고 싶은 사람은 물건 다시 들어 오면 알려달라고 하고 싶어지죠. 
이런 경우 결제부터하고 번호표 뽑고 기다리는 상황을 백오더 주문이라고 합니다. 이해가 되시죠^^